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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아파트서 방화 의심 불…1명 다쳐 병원 이송

송고시간2017-1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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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집 안 모습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불이 난 집 안 모습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12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2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안방에서 시작된 불은 의류와 이불, 커튼 등을 태우고 약 1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정모(23)씨가 호흡과 맥박이 멈춘 상태로 발견됐지만,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정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밀 검진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은 방 안에서 라이터가 발견된 점, 옷과 이불 등 곳곳에서 불이 난 점 등을 들어 정신 질환을 앓던 정씨가 불을 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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