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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北 도발 중단하고 대화 시작하는 옳은 선택해야"

송고시간2017-12-1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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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지속시 외교가 할수 있는 지점 넘어서…그렇게 되면 나의 실패"

국무부 직원 상대 연설 "실패하고 싶지 않다"


"도발 지속시 외교가 할수 있는 지점 넘어서…그렇게 되면 나의 실패"
국무부 직원 상대 연설 "실패하고 싶지 않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그들이 (그 도발을) 중단하고 '자리에 앉아 그것에 대해 대화하자' 고 하는 옳은 선택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국무부 직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이에 대해 우리는 오직 우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북한 정권은 그들의 미래에 대해 어떠한 결정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계속 (도발을) 한다면, 북한은 어떤 지점을 넘어설 수 있다. 거기서는 외교관들이 하도록 남겨진 것은 없다"며 "우리는 그런 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핵 해법과 관련해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나는 동반자인 매티스 장관에게 '우리가 거기로 간다면 나는 실패한 것이다. 나는 실패하고 싶지 않다"고 많이 얘기해왔다"고 전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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