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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후티 반군 발사 미사일 이란서 제조"…이란 "날조"

송고시간2017-12-1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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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AFP=연합뉴스)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에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문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그것은 이란에서 제조돼 예멘의 후티 반군에 넘겨진 뒤 거기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공항에 발사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외신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예멘 후티 반군에 탄도미사일을 넘겼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리야드를 방문해 미사일 잔해를 분석한 유엔 전문가팀은 유엔 제재 대상에 오른 이란 방위산업체 '샤히드 바게리 인더스트리얼 그룹'(SBIG) 로고와 비슷한 로고가 찍힌 미사일 부품을 찾았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헤일리 대사가 제시한 증거들이 날조라고 반박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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