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밖 청소년에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제2기 학교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민관협업기구다.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명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황윤옥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센터장, 고춘순 변호사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 7명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다.

제2기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숙진 여가부 차관과 당연직 정부위원 7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내후년 12월18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 방안'을 심의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전문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자립장려금·교통비 등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2/19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