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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전국 눈·비…미세먼지 대부분 지역 '높음'

송고시간2017-12-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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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미세먼지 '비상'
세밑 미세먼지 '비상'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처음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사진은 이날 희뿌연 서울 여의도 일대. 2017.12.29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31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제주 산지 1∼5㎝, 충남 1㎝ 내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1.2도, 인천 -0.4도, 수원 -1.2도, 춘천 -4도, 강릉 1.5도, 청주 0.8도, 대전 0.2도, 전주 1도, 광주 4.4도, 제주 9.8도, 대구 -1.5도, 부산 3.2도, 울산 1.5도, 창원 1.5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 최고기온은 2∼11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와 해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모든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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