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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힐러리가 당선됐더라면 주가 50% 빠졌을 것"

송고시간2018-01-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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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이 왜 민주당에 투표하겠느냐" 중간선거 자신감

트럼프 "힐러리가 당선됐더라면 주가 50% 빠졌을 것"
트럼프 "힐러리가 당선됐더라면 주가 50% 빠졌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백악관의 한 행사하는 연설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훈풍을 타고 있는 것은 자신이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만약 민주당(사기꾼 힐러리)이 당선됐다면, 여러분 주식의 가치는 대선일로부터 50% 하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미 증시의 3대 지수는 올 한 해 최고치를 잇달아 갈아치우는 등 고공행진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에게는 멋진 미래가 있고,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며 미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년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와 관련해서도 "현명한 유권자들이 왜 선거 후 몇 달 만에 막대한 부(富)를 망가뜨릴 민주당 인사들을 의회로 보내고 싶어 하겠느냐"고 반문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사람들은 이슬람국가(IS), 보훈부, 판사들, 튼튼한 국경, 수정헌법, 감세 등을 언급하지 않아도 훨씬 더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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