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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설이어 다시 '맹추위'…설악산 영하 19.1도

송고시간2018-01-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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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뒤 다시 한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눈 내린 뒤 다시 한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9.1도를 기록하는 등 9일 오전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그친 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9.1도를 비롯해 철원 임남 영하 15.6도, 대관령 영하 9.5도, 철원 영하 7.7도, 춘천 영하 5도, 원주영하 3.4도 등이다.

철원, 화천, 양구평지, 북부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8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6㎝, 진부령 5.3㎝, 철원 4.9㎝, 화천 4.5㎝, 양구 4㎝ 등이다.

강원지역은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영서남부지역에 1∼3㎝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3도∼영하 1도, 산지 영하 8도∼영하 4도, 동해안 1∼3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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