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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패 탈출 1등 공신 내쉬 "아주 절실한 승리였다"

송고시간2018-01-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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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를 12연패에서 구해낸 외국인 선수 르브라이언 내쉬는 10일 "아주 절실한 승리였다"고 말했다.

내쉬는 이날 30점을 기록하며 서울 삼성을 97-96으로 꺾고 12연패에서 팀을 구해낸 뒤 그동안 간절했던 승리에 대한 절박감을 드러냈다.

내쉬는 "팀 전체적으로 승리해서 너무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쉬는 지난달 24일 리온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내쉬는 "경기를 하면서 한국 무대에 계속해서 적응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감독으로부터 수비에 대한 지적을 받는다는 내쉬는 "공격만큼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오늘은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심판에 대한 지나친 항의 등으로 받는 비판에 대해서는 "태도나 제스처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고 고치려고 한다"면서도 "그런 것이 승리욕이라고 생각한다. 과하게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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