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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한국측 위안부 새방침 절대 수용 못한다"

송고시간2018-01-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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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강경화 외교장관이 최근 한일 위안부 합의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힌데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합의는 국가와 국가간 약속으로, (한국의 새 방침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측의 새 입장 발표 이후 자신의 견해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일본측은 성의를 갖고 한일합의를 이행해 왔다"며 "한국측에도 계속 이행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국민 지키기 위해 방위력 강화…대북 대응에 의연한 외교할 것"
아베 "국민 지키기 위해 방위력 강화…대북 대응에 의연한 외교할 것"

(도쿄 AP/교도통신=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기존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방위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미에(三重) 현 이세(伊勢) 시에 있는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북 대응에 대해선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 의연한 외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bulls@yna.co.kr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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