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차 산업혁명 교육센터 출범…대학생 창업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티치포울산(Teach For Ulsan) 사회적협동조합은 대학생 취업과 창업지원 등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교육센터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격차 해소 등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울산교육문화재단, 심지, 바른질문연구소가 동참했다.

이들 기관은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시행하는 소프트웨어 교육과 자유학기제 진로 교육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우수 강사진을 파견해 지역 간 교육격차도 해소한다.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과 울산교육문화재단은 센터 총괄 운영을 맡는다. 또 사업운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교육관련 콘텐츠를 기획한다.

울산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교육 활성화와 강사 교육 연수, 울산대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교육 장소와 장비 등을 지원한다.

심지와 바른질문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체 현장활동 등을 위한 체험 교육장소와 장비를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교육센터 센터장 이상현 울산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지역 간 교육격차를 없애고, 대학에서는 우수한 청년 강사진을 육성해 미래 유망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1/13 0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