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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대선 1차 투표서 '푸틴 팬' 현대통령 1위…"결선투표 유력"

송고시간2018-01-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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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대선 1차 투표에서 각각 득표율 1위와 2위를 기록한 밀로시 제만 대통령(왼쪽)과 지리 드라호시 교수 [AFP=연합뉴스]

체코 대선 1차 투표에서 각각 득표율 1위와 2위를 기록한 밀로시 제만 대통령(왼쪽)과 지리 드라호시 교수 [AFP=연합뉴스]

(프라하 AFP=연합뉴스) 체코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친(親)러시아 성향의 현 대통령이 선두를 달렸다.

체코 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오후, 개표율 69.33%를 기록한 현재 밀로시 제만 대통령(73)이 41.11%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서방 성향의 과학자 출신 후보 지리 드라호시(68)가 25.45%를 얻어 득표 순위 2위에 올랐다.

나머지 군소 후보 7명은 0.43∼10%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6∼27일에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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