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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5개 사업 '우수' 평가

송고시간2018-01-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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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포천 '연꽃 평화 생태마을'과 파주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등 2개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4개 시·군 5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또는 도서 등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과 안산 제부도 등 도서지역에 매년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사업은 포천 '연꽃 평화 생태마을', 파주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양주 '농촌관광 팜업(Farm Up) 커뮤니티', 김포 '덕포진 누리마을', 김포 '문수산 장수마을' 등이다.

포천 연꽃 평화 생태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해 마을에 연꽃밭을 조성하고 관련 상품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료 체험객 2천800명이 방문, 4천8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성과를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는 법원읍 옛 집창촌 1만7천㎡를 정비해 전통 등(燈) 공방과 전시관으로 꾸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주 농촌관광 팜업 커뮤니티는 시의 주도로 농촌관광연구회, 농촌체험마을 운영위원회 등 추진체계 구축, 공동 마케팅 시스템 마련, 체험지도자 양성 등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대표적 낙후지역인 접경지역과 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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