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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우산 챙기세요' 미세먼지에 빗방울도

송고시간2018-01-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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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전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2018.1.1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화요일인 16일도 전날처럼 전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는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전했다.

그러나 이날 전국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미세먼지 농도를 다소 누그러뜨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다가 밤에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남부지방은 다음날 낮까지 5∼20㎜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 지방에는 1∼3㎝가량 눈이 내린다. 경기 북부와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1㎝ 정도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 수준보다 높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0.1도, 춘천 -3.5도, 강릉 6.4도, 청주 0.5도, 대전 0.5도, 전주 2.4도, 광주 3.4도, 제주 11.1도, 대구 0.3도, 부산 8.6도, 울산 9.7도, 창원 4.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에, 서울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다.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대비해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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