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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아바타 영화 콘텐츠 제주서 구경할 수 있을까

송고시간2018-0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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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전시기획사 AWC, 제주에 전시장 건립 추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서도 해리포터, 아바타 등 유명 영화 콘텐츠를 쉽게 구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독일 AWC 회장 일행 JDC 방문
독일 AWC 회장 일행 JDC 방문

(제주=연합뉴스) 유럽 최대 전시기획사인 독일 AWC 안드레아스 바쉬크 회장 일행(왼쪽)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방문해 제주 전시장 건립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2018.1.16 [JDC 제공=연합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유럽 최대 블록버스터 전시기획사인 독일 AWC와 블록버스터 전시기획 관련 제주 투자 및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AWC의 안드레아스 바쉬크 회장과 일행 4명이 찾아와 회사 소개를 받았고, 제주도에 블록버스터 상설전시장을 건립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JDC는 설명했다.

AWC는 제주에 아이스 에이지, 아바타, 스머프, 해리포터, 타이타닉 등 블록버스터 콘텐츠를 전시하고, 가칭 AWC ASIA를 설립해 아시아 전역에 전시 콘텐츠를 라이센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독일 익스플로러도 그룹의 전시전문 자회사로, 독일에 3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종합전시기획사인 GES와 영화제작사 FOX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30년 된 유럽 최대의 블록버스터 전시 업체다.

AWC 회장 일행은 일본으로 가기 전 제주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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