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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동…"위안부 문제 양측 입장 전달"

송고시간2018-01-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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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과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외교장관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으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왼쪽부터),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나란히 선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미·일과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외교장관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으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왼쪽부터),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나란히 선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반도 안보·안정을 위한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캐나다 밴쿠버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조찬을 하고 북핵 및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강 장관은 우리 측 입장을 설명했고 고노 외무상은 일본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평창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해 강 장관은 "아베 총리의 참석이 결정될 경우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일본 측은 아베 총리의 국회 일정 등을 봐가면서 이른 시일 내 회신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집권당 간사장은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아베 총리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일정 등의 조정을 추진할 의사를 보였다고 NHK가 전했다.

강경화 장관과 고노 외무상
강경화 장관과 고노 외무상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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