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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유료 VOD 서비스 진출…'영화 쪼개서 구매' 가능

송고시간2018-01-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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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가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웹소설·웹툰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지는 17일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서비스를 이날 오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화를 시작으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해오던 웹소설·웹툰 서비스에 영상까지 더해지면서 각 콘텐츠 간의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카카오는 기대했다.

예를 들어 소설 원작 웹툰이자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인 '김비서가 왜그럴까'. '드림사이드' 등을 카카오페이지 안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의 특정 구간만 결제해 볼 수 있는 포즈앤드플레이(P&P) 기능을 도입했다. 신작의 초반부만 맛보기로 즐기고 싶을 때나 이미 봤던 영화의 특정 대목만 다시 보고 싶을 때 요긴한 기능이다. 구매 전 미리보기도 10분까지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이모티콘 지급, 구매금액 적립 등 행사도 진행한다.

이진수 콘텐츠부문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지는 글, 그림, 영상 등 콘텐츠 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스토리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새로운 시도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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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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