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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내륙 오늘도 미세먼지 기승…동해안 건조특보

송고시간2018-01-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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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사흘 만에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예상

'회색 거리'
'회색 거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린 이달 1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역에서 안내 표지판이 흐릿하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상당수 지역에서 여전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강원영서·충북·부산·경상도는 '나쁨' 수준을,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정체 등으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더해진 탓이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아침과 밤에, 일부 중부내륙·남부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0.5도, 춘천 -3.9도, 강릉 2.4도, 청주 -1.3도, 대전 -2.5도, 전주 -1.3도, 광주 -0.4도, 제주 5.7도, 대구 -0.4도, 부산 2.6도, 울산 1.8도, 창원 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고 낮에도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속초·고성·양양 등 강원북부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동해안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1.5m와 1∼2m로 일고,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m와 0.5∼1.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예상 파도 높이는 0.5∼1m와 0.5∼2m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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