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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등 北예술단 점검단 9시2분 도라산 출입사무소 도착

송고시간2018-0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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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상 참석한 현송월
남북협상 참석한 현송월

지난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현송월 관현악단장이 참석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21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북한 사전점검단 맞이 차량
북한 사전점검단 맞이 차량

(파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방남하는 21일 오전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일행을 태우기 위한 차량이 파주 통일대교를 건너 남북출입국사무소로 들어가고 있다. hama@yna.co.kr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2분께 (현송월 등) 북측 인원이 우리측 CIQ(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정부합동지원단 국장과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가 현 단장을 만났던 한종욱 과장 등이 CIQ에 나가 이들을 맞았다.

[그래픽] 북 예술단 사전점검단 21일 이동 경로·일정
[그래픽] 북 예술단 사전점검단 21일 이동 경로·일정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한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다.

이들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초 20일 시작하려던 일정이 북측의 이유를 밝히지 않은 사정에 따라 하루 순연됐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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