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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서 베트남 설 한마당…5천여명 참가

송고시간2018-01-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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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베트남인 결혼이주여성과 근로자, 유학생 약 5천명이 부산에서 베트남 설 풍습을 재현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를 연다.

베트남교류협회는 28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에서 '2018 베트남 설날 한마당'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인 결혼이주여성과 근로자 등 5천여 명이 모여 베트남 전통 설 문화를 재현하고 전통무용과 전통음식 시연행사를 한다.

한국과 베트남 국기
한국과 베트남 국기

태극기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베트남 국기는 [연합뉴스 DB]

한국인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재현된 베트남 장터에서 베트남 떡 만들기와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입고 사진 촬영하기 등 체험행사를 한다.

행사에는 우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를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년 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결혼이주여성 막트흰 베트남교류협회 회장이 사비를 들여 시작했으며 해마다 부 행사 규모를 키우고 있다.

막트흰 회장은 8년 전부터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베트남 전문식당을 개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막트흰 회장은 최근 서포터즈 단체를 만들어 베트남인들의 민원도 처리하고 동시에 베트남에 5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한국 어학원과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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