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세안 3개국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확대하려고 23일부터 2월 5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견지역은 태국(방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수라바야)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등으로 대중국 수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대체시장으로 부각된 글로벌 한류 중심지역이다.

무역사절단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해외 무역관 시장성 조사평가 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업체 10개사가량을 선정한다.

참가업체에게는 왕복 항공료 50%, 바이어 발굴비와 해외마케팅비,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무역사절단 파견 시기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1/23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