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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취업률 60.3%…지역거점 국립대 중 1위

송고시간2018-01-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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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강원대 제공=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대학교가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0.3%를 달성해 전국 9개 지역거점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강원대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0.9% 포인트 올라 지역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60%를 넘겼다.

강원대는 치밀한 장·단기 계획을 세워 공격적인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다른 광역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배후산업 기반을 지닌 강원도에서 지역대학이 이룬 뜻깊은 성과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강원대는 졸업생을 위해 2016년 전문 취업컨설턴트 6명을 고용해 취업을 도왔다.

지난해에는 대학 일자리센터를 유치해 현재 전문 컨설턴트 8명이 맞춤형 취업상담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 학과에는 취업전담교수를 지정해 교수 127명이 입사지원서, 면접, 직무분석 등 학생들의 취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학생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멘토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 식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5천명이 넘는 학생이 혜택을 봤다.

강원대는 3월 개강에 맞춰 모든 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취업 전공 교과목을 개설한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취·창업 특강과 KNU 커리어 데이도 확대한다.

김헌영 총장은 23일 "유례없는 청년취업 한파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졸업 후 각자가 원하는 진로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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