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겨울 최강 한파…제천 영하 18도
송고시간2018-01-24 06:51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4일 충북에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쳤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18.1도, 괴산 영하 16.4도, 단양 영하 16.2도, 진천 영하 15.8도, 보은 영하 15.7도, 영동 영하 14.7도, 청주 영하 13.9도를 기록했다.
이날 청주 등 도내 대부분 시·군의 최저기온은 올겨울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낮 기온도 영하 6∼10도 수준에 머물겠다.
25일과 26일에도 최저기온이 영하 15∼19도로 예보돼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 도내 모든 지역에 23일 오전 11시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돼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충북 중남부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며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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