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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에 올해 세번째 '전력 수요감축' 발령

송고시간2018-0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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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전국에 최강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난방 수요가 몰리자 정부가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급전(給電) 지시)을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2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다.

감축 전력 규모는 270만㎾에 달한다. 수요감축에 응한 기업 수는 1천700여개다.

DR제도에 참여한 기업은 전력 사용 감축 등을 통해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수요감축 요청이 발령되면 관련 기업은 상황에 따라 가능한 업체 위주로 미리 계약한 범위 내에서 절전에 참여한다. 이 제도 참여한 전체 기업 수는 현재 3천580개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7월 두 차례(12일, 21일), 12월 세 차례(13일, 14일, 20일) 등 5차례 수요감축 요청이 이뤄졌다.

24일 오전 9시 현재 순간 전력 수요는 8천500만㎾를 넘어서고 있다. 공급예비율은 16%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한편, 역대 최고전력수요는 지난 11일 기록한 8천560만㎾다.

가장 추운 날 개학, 꽁꽁 싸맨 어린이들(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온 24일 오전 옥수동에서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18.1.24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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