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낮 최고기온 -10.7도…7년 만에 가장 낮아 '최강한파'
송고시간2018-01-24 15:48
2011년 1월 16일 이후 가장 낮은 낮 최고기온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4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10도대에 머물면서 7년 만에 가장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준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10.7도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2011년 1월 16일(-10.7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에는 2016년 1월 24일(-10.5도)에 한 차례 더 -10도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9시를 이후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6년 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초속 3.8m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이 시각 현재 서울 체감기온은 -17.4도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1/24 15: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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