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터널 한복판 10t 크레인 멈춰서…정체 극심
송고시간2018-01-29 14:46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9일 오전 8시 10분께 부산 남구 황령터널 안에서 10t짜리 크레인이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총 1천820m 길이의 터널 한복판인 1천m 지점에서 크레인이 멈춘 데다가 견인을 위해 더 큰 크레인을 구해 현장까지 오는데 시간이 지체되면서 터널 1개 차로가 2시간가량 통제됐다.
이 때문에 출근길 황령터널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들은 "황령터널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은 차량이 운행되도록 했지만 워낙 혼잡하다 보니 정체 해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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