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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체 '경기천년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송고시간2018-02-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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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2일 도가 지난해 자체 개발해 보급 중인 글씨체 '경기천년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타이포그라피)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독자 글씨체[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독자 글씨체[경기도 제공=연합뉴스]

도는 65년 역사를 가진 iF 디자인 어워드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기관인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KT 등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서체로 이 상을 받은 적은 있으나 공공기관이 수상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어워드에는 54개국에서 6천400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다.

도는 경기천년체가 지역적, 민족적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세계적으로도 공감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도의 정체성 전파를 위해 10개월의 개발작업 끝에 지난해 4월 경기천년체를 발표하고, 무료 보급 중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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