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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숫자들' 송재경, 솔로 1집 '고고학자' 발매

송고시간2018-02-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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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1집 '고고학자' 재킷
송재경 1집 '고고학자' 재킷

[송재경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송재경(37)이 첫 솔로앨범 '고고학자'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손금'을 비롯해 '통근버스', '문학소년', '작은 마음' 등 총 10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송재경 특유의 생활언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손 한 번 더 잡아보고 싶어서/ 수작 부리는 게 아니에요/ 내게로 와요/ 착하고 따뜻한 게 제일이에요'라는 '손금'의 가사가 재미있다.

송재경은 "소외된 작은 것들, 낡은 것에 대한 애착을 노래하는 일이 고고학을 닮았기 때문에 앨범명을 '고고학자'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포스코건설에 재직 중인 송재경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작사·작곡 활동을 이어왔다.

'9와 숫자들'은 2009년 발표한 동명의 데뷔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 한겨레신문 선정 올해의 음반 등을 수상했다.

2012년의 '유예'는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네이버 올해의 음반에 선정됐으며, 3집 '수렴과 발산'의 수록곡 '앨리스의 섬'은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받았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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