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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2.0 이상 '포항 여진' 하루새 8번…총 90회로 늘어(종합)

송고시간2018-02-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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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께 규모 4.6 지진 이후 여진 잇따라

영상 기사 [현장영상]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달만에 4.0대 여진에 시민 대피
[현장영상]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달만에 4.0대 여진에 시민 대피

(서울=연합뉴스) 영상 : 독자, 연합뉴스TV 제공 / 편집 : 심소희 thg1479@yna.co.kr

포항 북구 양덕동 도로로 대피한 차량
포항 북구 양덕동 도로로 대피한 차량

(서울=연합뉴스) 11일 오전 5시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났다. 사진은 지진 직후인 오전 5시21분께 진앙과 가까운 포항시 북구 양덕동 도로에 몰려나온 차량. 사진을 보내온 독자는 "도로 양쪽에 차량이 빽빽하게 줄 서 있었다"고 말했다. 2018.2.11 [독자 촬영 제공=연합뉴스]
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 2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2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9㎞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는 본진 발생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여진이다.

이어 5시 7분께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고, 오전 8시 11분까지 5차례나 더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있었다.

이로써 포항 본진 발생 이후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현재까지 90회로 늘었다. 규모 2.0 이상∼3.0 미만이 82회, 3.0 이상∼4.0 미만이 6회, 4.0 이상∼5.0 미만이 2회였다.

11일 발생한 포항 여진 목록
11일 발생한 포항 여진 목록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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