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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위샤오광 부부, 듀엣곡 음원 수익 전액 기부

송고시간2018-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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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위샤오광 부부 [사랑의열매 제공=연합뉴스]

추자현·위샤오광 부부 [사랑의열매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SBS TV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한중커플 배우 추자현(39)·위샤오광(于曉光·36)이 듀엣곡 '그대잖아요'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자현·위샤오광 부부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착한권리'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권리'는 문화·음악·미술·작품 등 저작권이나 특허·상표·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권리를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신규 모금 캠페인이다.

이날 '착한권리' 1호 회원이 된 추자현·위샤오광 부부는 '그대잖아요' 수익을 우리나라 빈곤·질병·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그동안 많은 분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방법을 항상 생각했다"면서 "우리 부부가 함께 부른 음원 수익금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대잖아요'는 '동상이몽 시즌2'에서 가수 신승훈이 작곡해 이들에게 선물한 곡으로, 지난해 12월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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