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수장 "북핵대응 결정시간 어느 때보다 가까워져"(종합)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이승우 특파원 =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이것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한 결정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츠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의 목표는 평화적 해결"이라며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잠재적으로 이것은 미국뿐 아니라 북한에도 실존적 위협(existential threat)"이라고 규정했다.

코츠 국장은 또 "김정은이 보여온 도발적 본성과 불안정함은 미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올해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esl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2/14 01: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