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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은 망상이 아니다'…동해문화원, 이야기 있는 망상 발간

송고시간2018-0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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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이야기
동해 망상이야기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동해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망상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낸 르포집 '이야기가 있는 망상(望祥)'을 발간했다.

'이야기가 있는 망상'은 시와 문화원이 기존 마을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보화 스마트 기술의 대중화에 부응하고자 추진 중인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 제작 계획 중 5번째 사업이다.

발간된 책에는 지명 이야기인 망상(望祥)은 망상(妄想)이 아니다, 망상 농악의 변천사, 망상 해변 상인들의 이야기, 만우마을의 설화, 탑산의 전설, 괴란마을이야기 등 32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김유정 문학상과 최인희 문학상을 받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홍구보 소설가가 집필을 맡았다.

망상 다양한 옛 사진을 디지털화해 총 267쪽으로 발간됐다.

동해문화원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을별 어르신 150명 이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마을별 옛 사진을 400매 이상 확보하는 등 관련 자료를 디지털화해 문화원 홈페이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홍경표 문화원장은 "마을지 이야기 북은 마을의 이야기를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 발간했다"라며 "르포집은 앞으로 전자책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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