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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평창올림픽서 불법도박 예방캠페인 전개

송고시간2018-02-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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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평창올림픽서 불법도박 예방캠페인 전개 - 1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이하 관리센터)는 지난 13일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지는 관동하키센터를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을 틈타 기승을 부리는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보통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가 열릴 때마다 사행성을 조장하는 불법도박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난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아이스하키 등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관리센터 직원 40여 명은 캐나다와 핀란드 간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경기가 펼쳐지는 관동하키센터를 찾아 관람객 6천여 명에게 불법도박을 예방하는 메시지를 담은 손난로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함께한 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단순히 흥미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하는 것도 모두 법적 처벌이 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건전한 관람과 응원 문화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박문제를 예방·치유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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