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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김영남과 대화한 아베 "北과 말할 기회 필요했다"

송고시간2018-02-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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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평창 방문 시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대화한 것과 관련, "북한 측과 말할 기회를 만드는 것은 일본으로서 필요한 일이었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1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정부와 여당 연락회의에 참석해 "미국 측도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당시 대화 내용과 관련해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의 납치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연락회의에서 전날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내용에 관해 "북한 문제와 관련한 최신 상황을 상세하게 분석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펜스와 아베 뒤로 김영남과 김여정
[올림픽] 펜스와 아베 뒤로 김영남과 김여정

(평창=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뒤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자리하고 있다. 2018.2.9
utzza@yna.co.kr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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