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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음력 새해 - 주하이, 춘절 갈라에서 혁신적인 퍼포먼스로 세계 매료

송고시간2018-0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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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72297

(주하이, 중국 2018년 2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매년 음력 설 전날 가족이 재회 만찬에 모이는 것은 중국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의식이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축제”는 춘절 갈라를 시청하는 것이다. 2월 15일, 중국 남부의 개혁과 개방의 창인 주하이가 처음으로 춘절 갈라 병행 행사를 열었다.

무인비행체(unmanned aerial vehicle, UAV), 무인자동차 및 무인선박(unmanned surface vessel, USV)으로 구성된 멋진 대형이 주하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에서 연출됐다. 곡예비행팀과 광둥의 과학기술력과 용기를 구현하는 UAV 대형이 다양하고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하며, 갈라 시작 시점에서 700만 명의 국제 프로그램 시청자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얼마 전에 완공된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 횡단 다리로, 주하이를 홍콩과 마카오에 연결한다. 그에 따라 주하이는 광둥-홍콩-마카오 만 지역의 개발 전략에서 중요한 접합점이 됐다. 이날 밤,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는 육상, 해양 및 항공에서 펼쳐진 기술 혁신 장비쇼를 위한 가장 환상적인 배경과 무대가 됐다.

갈라 제작자 중 한 명은 “주하이에서 열린 병행 행사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와 창롱 해양 왕국(Chimelong Ocean Kingdom)에서 촬영됐다. 이는 주하이의 개방성과 혁신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하이 시장 Yao Yisheng은 “주하이는 점점 현대화되고 국제화된 혁신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둥-홍콩-마카오 만 지역 내에서 혁신 고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주하이의 주요 혁신 기관은 고정밀성, 첨단 및 전문 산업에서 활약하는 1,400개 이상의 신생 첨단 기술 업체와 함께 번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갈라에 등장한 무인 선박은 주하이에 있는 Yunzhou Intelligent Technology Co., Ltd. (Oceanalpha)에 의해 제작됐다. 주하이는 조선과 해양 공학, 항공우주 및 철도 운송 같은 첨단 장비 제조 산업에 집중해왔다.

주하이 홍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주하이 첨단 산업의 총부가가치가 306.87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한다. 산업 부가가치 중 27.8%는 지정 규모 이상을 기록했다. 주하이는 일반 항공을 위한 전국 제조 기지가 되고, 2025년까지 해양공학 장비의 생산 부문에서 세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장비 제조와 토목 건설 분야에서 중국이 보여준 기술 혁신 덕분에 세계는 중국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됐다. 주하이는 주하이-1 원격 센싱 마이크로-나노 위성군,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 세계 최대의 중국산 수륙 양용기 AG600(암호명 Kunlong) 등을 포함한 여러 혁신을 선보였다.

새해 카운트 다운이 진행될 때, 주하이 병행 행사의 활기 넘치는 “봄의 사자춤”아 생방송으로 다시 방영됐다. 음력 설의 종이 울리자, 창롱 국제 해양리조트에서는 즐거운 북과 징소리가 울려 퍼졌고, 활기찬 불꽃놀이가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중국인들에게 새해 인사가 전해졌다. 주하이는 갈라 병행 행사를 통해 중국의 혁신 “전시장”이 되고, 전 세계인을 주하이로 초대했다.

자료 제공: The 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Zhuhai Committee

이미지 첨부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30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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