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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최순실·제주 관광객 살해 용의자 등 '관심'

송고시간2018-02-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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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주에는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최순실씨에 대한 중형 선고,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 관광객 살인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소식 등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1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최순실
[연합뉴스=자료사진]
1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최순실 [연합뉴스=자료사진]

10∼16일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중형 선고가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법원은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이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27)과 현송월 북한 예술단 단장이 예술단 공연에 깜짝 출연했다는 뉴스는 2∼3위에 올랐다.

경제 분야에서는 국세청이 공개한 공무원, 대기업 임원, 병원장, 변호사 등 이른바 사회 지도층의 지능적인 부동산 세금 탈세 사례가 1위를 기록했다.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 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과 관련된 뉴스가 2위와 4위였다.

사회 부문은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 관광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한정민(32)이 범행 직후 숨진 여성의 승용차(렌터카)를 몰고 편의점을 방문했다는 등 관련 뉴스가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개회식 준비 과정 등을 소개한 인터뷰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연극계 대표 연출가 이윤택(67)씨가 앞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은 2위였다.

국제 분야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중 대만 선수단 입장 당시 국내 방송사들이 송출한 국적 표기 자막을 두고 중국과 대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뉴스가 1위였다.

중국에선 대만을 '차이니스 타이베이(中華臺北)' 대신 '대만'이라 적어 "대만을 국가 취급했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는 것이었다.

연예 부문은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와 결혼한다는 뉴스가 1위에 올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뉴스가 1∼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곧바로 진행된 사진 판독에서 최종적으로 최민정에게 임페딩(밀기반칙) 판정이 내려지면서 실격 처리됐다.

스켈레텐에서 금메달 획득한 윤성빈[연합뉴스=자료사진]
스켈레텐에서 금메달 획득한 윤성빈[연합뉴스=자료사진]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뉴스는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최초이자 한국 설상('설상' 종목인 썰매는 따로 '슬라이딩'으로 구분되기도 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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