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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평창올림픽 전국 사회적경제기업 참여…"사회통합 가치실현"

송고시간2018-0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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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도 참여 상품관·취약계층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경제 상품관 배치도 [강원도 제공=연합뉴스]

사회적 경제 상품관 배치도 [강원도 제공=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사회적 경제 기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사회 통합적 가치실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 114개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 벤처 등이 상품관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시락 공급,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일 개관한 강릉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내 사회적 경제 상품관에서는 생활 건강, 기념품 등 618개 품목을 전시·판매 중이다.

특히 팝업 스토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애인 생산품, 폐자원의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 취약계층과 청년 신진작가들이 협력해 생산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또 올림픽 기간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적 가치실현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전국 체험여행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공동 진행해 지난 8일부터 1박 2일, 2박 3일 일정으로 올림픽경기 관람과 대관령, 강릉, 속초 문화·관광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21일까지 저소득 아동, 홀몸 어르신, 문화 소외계층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취약계층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KTX 강릉역사와 스노우보드 경기장인 휘닉스평창 리조트 블루동에서 강원도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판매장을 운영,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17일 "그동안 사회적 경제 기업 우수상품 발굴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해왔고, 사회적 경제조직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참여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PG)

2018평창동계올림픽(PG)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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