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식] 예산군, AI 차단 위해 대보름행사 취소
송고시간2018-02-18 09:52
(예산=연합뉴스) 예산군은 민족음악원 주관으로 내달 2일 예산역전 시장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월 대보름행사를 취소했다.
이 행사는 한 해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풍년 기원제, 달집태우기, 각종 민속놀이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방역 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데다 인접한 당진과 천안에서 AI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 해맞이 행사에 이어 대보름행사도 취소하는 등 선제 차단 방역으로 8년 연속 AI 청정지역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2/18 09: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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