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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올해 국제유가 밴드 50∼65달러"

송고시간2018-02-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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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올해 국제유가가 50∼60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예하 연구원은 20일 "배럴당 65달러를 웃돌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9달러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으나 이를 야기한 달러 반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등 요인은 일시적"이라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일간 원유 생산량이 1천만 배럴에 달해 미국의 증산 우려로 국제유가의 상승탄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미국의 증산 속도는 각종 투입단가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 부담으로 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안 유지와 미국의 제한적 증산이 더해져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WTI 밴드는 50∼60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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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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