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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 살해 혐의' 친엄마 긴급 체포…"타살 흔적 발견"

송고시간2018-02-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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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6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친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양의 어머니 최모(38·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A양을 이송했지만, 병원은 사망 판정을 내렸다.

병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몸에 타살 흔적이 있다"는 법의학적 소견에 따라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 A양의 시신을 부검하고, 당시 집에 함께 있던 최씨의 남편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방침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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