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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강릉시, 22일부터 차량 2부제 부분 해제

송고시간2018-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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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부제
차량 2부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시가 올림픽 기간 시행된 차량 2부제를 부분 해제한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원활한 올림픽 행사와 경기진행을 위해 시행된 차량 2부제 의무시행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22일부터 내곡동, 강남동, 성덕동 등 경기장과 먼 강남지역에 대해 부분적으로 우선 해제하기로 했다.

차량 2부제는 폐막일인 25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부 해제하기로 했다.

강릉지역 차량 2부제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동계올림픽 기간 차량 2부제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동계올림픽이 진행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께서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강릉이 세계 각국의 언론에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기간 교통마비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시민의 적극적인 차량 2부제 참여로 큰 불편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차량 2부제로 일부 외곽 지역 상경기가 침체했다는 지적과 민원이 있었다.

한편 강릉시 택시업계가 올림픽 관람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 택시수요를 고려해 25일까지 택시부제를 해제해 총 1천292대를 운영한다.

개인택시 콜센터와 개인택시 임원진, 시청 교통과 직원 등 36명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택시수요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이에 따라 올림픽파크 빙상경기장 주변은 경기 후 30분 내외, 강릉역은 하차 후 40분 전후로 해소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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