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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서 가장 잘 팔린 VOD는 영화 '범죄도시'

송고시간2018-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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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집계…종편 VOD 매출 32% 급증 성장세

영화 '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서울=연합뉴스) =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린 주문형비디오(VOD) 유료 콘텐츠는 영화 '범죄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케이블TV VOD에 따르면 2017년 디지털케이블TV 매출 1위 VOD는 범죄도시였으며, 다음으로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공조', '프리즌' 등 국내 영화의 VOD 매출이 많았다.

지상파 부문에서는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매출이 가장 많았고 SBS '언니는 살아있다', SBS '피고인', KBS '황금빛 내인생', MBC '무한도전 Classic'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종합편성채널 부문은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효리네민박' 등 JTBC 프로그램이 모두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채널 부문에서는 tvN의 드라마 '도깨비'가 지난해 1월 종영했음에도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깨비 다음으로는 OCN '보이스', '구해줘', '터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유료 시청횟수가 많았다.

키즈 부문에서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시즌2'가 7세 이하 대상 VOD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 '핑크퐁 동물 동요', '꼬마버스타요 시즌 4', '콩순이 율동 동요' 순이다.

지난해 종편 유료 VOD 매출은 전년보다 32% 증가해 성장세가 뚜렷했으며 CJ E&M의 유료 VOD도 전년대비 매출이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그동안 유료 VOD 매출 효자 상품으로 분류되던 지상파 부문 VOD 매출은 3% 감소했다.

케이블TV VOD는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전국 디지털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현재 750만 케이블TV 가입자에게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TV VOD는 매출 순위를 집계하며 콘텐츠별 상세매출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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