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기도 26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종합)

송고시간2018-02-23 14:2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과 동부권 1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초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초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북부권 103㎍/㎥, 동부권 98㎍/㎥이다.

앞서 경기도는 오후 1시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도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26개 시·군으로 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몰려온 도심'
'미세먼지 몰려온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3일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기의 PM-2.5 일평균 농도는 54㎍/㎥로, '나쁨'(50㎍/㎥) 단계에 들어서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게 올랐다.
서울도 계속해서 농도가 오르면서 이 시각 51㎍/㎥로 '나쁨'에 해당했다.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에 국외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오후 들어 농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mtkht@yna.co.kr


ky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