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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카드, 아시아 투어 성료…4월 인니·호주서 추가공연

송고시간2018-02-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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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인도네시아·호주서 월드투어 이어간다
카드, 인도네시아·호주서 월드투어 이어간다

[DSP미디어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혼성그룹 카드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는 4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카사블랑카홀에서 '2018 와일드 카드 투어'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어 4월 26일에는 호주 멜버른, 29일에는 시드니에서 공연한다.

카드는 올해 1∼2월 태국 방콕,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들은 요즘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혼성그룹이지만, 지난해 7월 국내에 정식 데뷔하기 전에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었다.

데뷔 전인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오나나'(Oh NaNa), '돈트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 등 싱글을 발표해 세 곡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고, 해외 아이튠스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카드는 오는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출연할 예정이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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