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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FRC 재난 방지사업에 200만 달러 지원

송고시간2018-02-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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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외교부는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이 방글라데시, 동티모르에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재난위험경감 사업에 3년간 200만 달러(21억 5천만원)를 지원하기로 23일(현지시간) 약정했다.

스위스 제네바 IFRC 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약정식에는 최경림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와 엘하지 아 씨 IFRC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약정으로 다음 달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 IFRC가 방글라데시, 동티모르에서 하는 재난 관리 및 재난 위험 감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은 KOICA를 통해서도 방글라데시, 베트남의 재난위험경감 및 복원력 강화 사업에 2015∼2017년 2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엘하지 아 씨 IFRC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사업을 계속 지원하고 이란 지진 피해 복구 사업도 지원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 대사는 국제적으로 인도적 위기 상황이 벌어졌을 때 한국 정부가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IFRC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IFRC 재난 방지사업에 200만 달러 지원
한국, IFRC 재난 방지사업에 200만 달러 지원

최경림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오른쪽)와 델하지 아 씨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지원 사업 공여 약정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출처:주제네바대표부 제공=연합뉴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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