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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작년 영업익 2조1천300억원…600원씩 배당(종합2보)

송고시간2018-02-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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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성호 기자 = ㈜한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3% 증가한 2조1천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조3천839억원으로 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3천32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한화는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자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를 꼽았다.

한화 자체 사업의 경우 제조 부문이 실적 호조를 보인 데다 무역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계열사 중에서는 한화케미칼이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데다 한화생명이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전략 강화,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지익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크게 늘렸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는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1.5%, 종류주가 2.9%다. 배당금 총액은 562억7천여만원이다.

한화는 올해도 자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케미칼·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에 한화건설의 사업 호조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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