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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6년 이민자 50만명…전년보다 56% 감소

송고시간2018-03-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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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루트로 유럽에 도착한 난민 [EPA=연합뉴스]
발칸루트로 유럽에 도착한 난민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연방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2016년에 독일에 정착한 순이민자가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리아 내전으로 유럽으로 난민이 대량으로 들어온 2015년 114만 명과 비교해 56%나 줄어든 것이다.

2016년 독일에 유입된 전체 이민자는 186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136만5천 명이 다른 국가로 떠났다.

전체 이민자 가운데 51%는 유럽연합(EU) 여권을 가졌다.

이민자의 26%는 아시아로부터, 5%는 아프리카로부터 왔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은 대연정에 합의하면서 연간 난민 유입 상한선을 20만 명으로 정했다.

또한, 독일에 정착한 난민의 해외 가족을 한달에 1천 명씩 받아들이기로 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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