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뢰브 獨축구대표팀 감독 "스페인, 러'월드컵 우승후보중 하나"

송고시간2018-03-23 09:3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스페인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축구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 가운데 한 팀이라고 요아킴 뢰브(58)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밝혔다.

요아킴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EPA=연합뉴스]
요아킴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EPA=연합뉴스]

뢰브 감독은 2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피리트 아레나에서 열릴 스페인과 평가전을 앞두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이같이 평가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월드컵 4회 우승팀으로 FIFA랭킹 1위인 독일은 유럽 지역예선을 치르면서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FIFA랭킹 6위 스페인은 9승1무였다.

뢰브 감독은 "독일-스페인 평가전은 두 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은 경기가 되겠으나 어느 한 팀도 테이블 위에 갖고 있는 패를 깔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한다면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이 모든 부문에서 정상수준의 팀이라는 걸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페인대표 13명 가운데 11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다.아틀레티코의 압박축구와 레알의 스피드ㆍ순간역습, 바르셀로나의 볼 점유 등 모든 덕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뢰브 감독을 인용,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엠레 칸이 허리부상으로 선발명단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칸은 그러나 27일 오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뢰브 감독은 또 발에 문제가 생겨 지난해 9월 이후 '장기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평가전에서는 제외됐으나 6월 월드컵 개막이전에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yy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