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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단체관광객 2천600명,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로 방한

송고시간2018-03-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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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동남아 관광객 2천600여 명이 양양공항 무비자 제도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들 동남아 관광객은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4월 말까지 입국한다.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는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은 지난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비자 없이 양양공항에 입국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객 600명은 오는 25일부터 4월 초까지 5편의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 2천 명은 오는 27일부터 4월 말까지 전세기 12편으로 방한한다.

관광객들은 최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설악산, 강릉 오죽헌, 남이섬, 여의도 벚꽃축제를 둘러본다.

김성훈 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번 무비자제도 시행 기간이 짧은데도 시장 다변화 핵심시장인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비자 완화 조건만으로 단기간에 2천600여 명이 모집됐다"고 말했다.

남이섬 찾은 관광객[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이섬 찾은 관광객[연합뉴스 자료사진]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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