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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호' 김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송고시간2018-03-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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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새롭게 출발한 경남 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의 미래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박명진 경남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이 27일 김해상의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3.27
choi21@yna.co.kr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은 27일 김해상의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환경을 만들고 정부, 김해시, 대학 등 주요 기관과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함께 나서면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상의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과 함께 추진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활성화도 강조했다.

이 사업 시행시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 기회를 주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 2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증금 형태로 1천600만원의 만기공제금을 지급한다.

최근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면서 지원금을 대폭 올리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상의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101명의 채용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77명 채용에 이어 올해는 230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김해에는 지난해 말 현재 7천539개 기업이 있지만 20인 이하 사업장이 6천434개사로 전체의 85.4%에 이른다.

연 매출액이 50억 미만 사업장은 5천952개사로 전체의 79%나 된다. 대부분 영세하고 노동집약적 중소기업이 많다.

박 회장은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면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인재 채용 선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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