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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에 이해창까지…kt, KBO리그 최초 한 이닝 만루포 2개

송고시간2018-03-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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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1982년 출범해 37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라는 대기록이 나왔다.

대기록을 합작한 것은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이해창이다.

로하스와 이해창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8회에 나란히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kt가 12-8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먼저 로하스가 두산 다섯 번째 투수 최대성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겨버렸다.

kt는 2사 후 2안타와 볼넷 하나를 엮어 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해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해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에는 8회 수비부터 포수 마스크를 쓴 이해창이 역시 최대성의 시속 148㎞짜리 직구를 때려 좌중월 만루 홈런포를 쐈다.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가 나온 것은 KBO리그에서는 처음이다.

최대성은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를 얻어맞은 KBO리그 최초의 투수로 남게 됐다.

로하스와 이해창의 만루포로 kt는 두산에 20-8로 이겼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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